네덜란드 유학 집 구하는 5가지 방법 1 (집은 어떻게 찾을 수 있나요?)

 

안녕하세요 dgrr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선 네덜란드 유학 생활에서 집을 구하는 방법들에 대해 포스팅하겠습니다.

 

1. 부동산 중개 & 학교 커뮤니티 / 지인 활용

 

암스테르담에서 집을 구하려면 최소 6개월 전부터 천천히 가벼운 조사를 시작해야 하는데요, 이때 주변 모든 사람들에게 본인이 방(Room in a shared flat)이나 집(Studio)을 구하고 있다는 것을 알려야 합니다. 물론 부동산이나 한인 중개사를 통해 머물 곳을 구할 수도 있겠지만 학교 학생들끼리 집을 셰어 하는 경우가 빈번해, 대부분의 학생들이 친구 및 지인 소개를 통해 집을 구하게 됩니다. 입학이 확정된 상황이시라면 적극적으로 본인 학교의 sns 커뮤니티, 지인 등을 통해 수소문해보아야겠죠.

 

또한 부동산이나 한인 중개사를 통해 집을 구하게 되는 경우, 그에 따른 수수료 비용까지 감안해야 합니다. 그러나 이 경우 개인의 노력이나 시간 투자는 상대적으로 크게 줄기 때문에, 금전적인 비용 처리보다 시간 소요가 더 부담스러울 경우 생각해볼 수 있는 방법입니다.

 

카머넷

2. 페이스북 그룹 & 카머 넷

 

또 다른 방법은 페이스북 그룹이나 카머 넷(kamernet.nl)을 통해 집을 찾는 경우인데요, 하우스 메이트나 세입자를 찾는 글은 꾸준히 올라오는 편입니다. 때문에 본인의 성격과 장점, 하우스 메이트로서의 프로필을 미리 적어두고 프라이빗 메시지를 보내는 것이 가장 보편적입니다. 이때 주의할 점은 사기 매물입니다. 보증금을 미리 전달 해달 라거나, 집 방문을 미룬다거나 한다면 이 것은 사기 매물일 확률이 높습니다. 덧붙여 외국인 학생 - 즉, 단기 기간 동안 현지인 보증이 되지 않은 이에게 하우스를 빌려주는 것이 부담된다는 이유 때문에 집 방문에 실패하는 경우도 많은데요, 그렇지만 뷰잉 전 본인의 상황에 대해 확실하게 이야기해두는 편이 아무래도 좋습니다.

 

 

 

3. 학생 기숙사 페이지

학생 신분으로 가장 편리한 것은 미리 학생 기숙사 페이지(studentwoningweb.nl)에 가입해두는 것인데요, 더치 학생들의 경우 부모님이 십 대 초반부터 가입을 시켜두고 아이가 대학에 가게 될 때 전달해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가입 시기가 스튜디오 배정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네덜란드 기숙사 및 부동산 시스템은 보편적으로 더 오랫동안 가입할수록 스튜디오 배당 우선순위가 높아지는 시스템입니다. 정부에서 보조금을 받고 운영되기 때문에 가격이 몹시 합리적이고, 학생 기간 내내 집에 대한 스트레스 없이 지낼 수 있기 때문에 여러모로 이득입니다. 위치 또한 대학과 근접하기 때문에 시티를 왕래하는데 큰 불편함이 없습니다. 몇몇 기숙사는 Shared kitchen & toilet 형태로 운영이 되고 또 다른 기숙사들은 Studio(private kitchen & toilet) 형태로 운영되니 지원 시 유의해야 합니다.

 

4. Ymere

또 다른 방법은 Ymere(ymere.nl)와 같이 안티 크락에 본인 이름을 등록시켜놓는 것입니다. 안티 크락이란 재개발 예정인 건물을 아주 저렴한 가격에 학생 및 저소득층에게 제공하는 형태의 부동산을 뜻합니다. 안티 크락에서 지낼 때의 가장 좋은 점은 비용입니다. 암스테르담 시내에서 지낼 곳을 마련할 시, 3-4명의 플랏 메이트와 함께 생활하게 되며 욕실 및 주방 기타 설비를 공유하며 지내게 되는 방(Room) 하나에 평균 500 - 800 유로 정도를 지불하게 됩니다. 안티 크락은 보통 그 절반의 비용을 지불하게 되며 개인이 집(거실+방 1-3개) 전체를 사용하게 됩니다. 안티 크락의 단점은 재개발이 시작될 경우, 이사 통보일 3개월 전 메일을 받게 되며 3개월이라는 짧은 기간 내에 새로운 집을 알아봐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 것은 개별 상황이나 계획과는 무관한 통보로, 작고 큰 불편함을 수반할 수 있습니다. 또한 보편적 안티 크락의 경우 암스테르담 시내와 거리가 약 40분에서 60분 정도 떨어져 있어 교통에 불편이 있을 수 있습니다.

 

5. 학교 기숙사

마지막으로, 그러나 학생이라면 첫 번째로 체크해봐야 할 것은 학교 측에서 준비했을 수 있는 기숙사입니다. 학교에서 1학년이나 네덜란드에서 처음으로 공부하게 되는 학생들을 위해 준비해놓은 기숙사가 있을 수 있고, 이것은 네덜란드에 아직 익숙하지 않은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됩니다. 합격 소식을 듣고 학교에서 보내주는 이메일을 꼼꼼히 확인한 후, 합리적인 가격의 기숙사를 제안받았다면 그것을 선택하기를 추천합니다. 큰 노력과 어려움 없이 적응기간 1년 동안 학업에만 집중할 수 있는 기회라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네덜란드에서는 나이와 소득, 그리고 지불하는 월세 비용에 따라 정부 보조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 이와 관련된 소개를 이어 가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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